
새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RE100 산단 구축과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RE100 기업 및 재생에너지 업계의 시장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 부과와 글로벌 탄소 규제는 자국 내 제조산업 보호 및 유치를 목적으로 한 총성없는 전쟁에 가깝다. 제조업 중심의 통상 경제 구조인 우리나라에게는 피할 수 없는 통상 압박으로 우리 기업들은 물론 정부의 대응도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새 정부에서 RE100활성화 및 RE100산단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원 정책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RE100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수요기업, 그리고 PPA 중개사업자인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들이 전망하는 국내 시장과 신정부에 바라는 정책은 무엇인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RE100협의체와 고려대학교 기후변화대응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세미나허브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RE100컨퍼런스는 내달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은 RE100산단 구현과 지역사회 공존 방안으로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성공적인 한국형 RE100산단의 실현을 위한 제언, 새만금의 RE100산단 기업유치전략, 해남 솔라시도의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RE100산단 구축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RE100산단 에너지 공급 및 기업의 이행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SK이노베이션 E&S, 한화솔루션, 일진글로벌에서 발표한다.
마지막 세번째 세션에서는 RE100활성화 및 RE100산단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건설, 앨앤에프, 하나은행, 고려대학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예정되어, 국내 RE100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신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RE100산단 지원 정책과 RE100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개선 사항 및 기대가 모아지는 소중한 정보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