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노하우를 기술로"···국민 안전 지킨다

  • 등록 2025.11.06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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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회전식 차단기 개발…좁은 공간에서도 설치 가능
국내외 특허 100여 건·국무총리 표창 등 기술력 입증

교통·재난 안전 인프라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해온 기업이 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두리시스템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오직 재난안전시설 구축에 힘써왔다. 주로 지하 차도와 터널 진입차단 시설, 도로결빙 방지 시스템, 염수 분사 및 안개 제거 장치 등 다양한 국가 기반 시설 안전 장비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 시공한다. 

 

 

이 업체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설계부터 제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면서 생긴 노하우는 현장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하게 바로 바로 해결한다.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70건, 출원특허 25건, 국제(PCT) 출원 8건, 상표권 4건을 보유했다. 또, 국무총리 표창(2025), 대통령 표창(2020),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016)과 여성발명왕 EXPO 세미그랑프리(2023), 금상(2024)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소형 차로용 회전식 편지식 진입차단 시설’도 개발 중에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기술에 대해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유지보수 시 도로를 통제하지 않아도 되어 관리 효율성이 뛰어나다”며 "기존 대형 문형식 차단기의 한계를 보완, 구조를 소형·경량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유지보수 효율성과 안전성도 함께 높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상태로, 국가공인기관의 성능 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며 "국내외 특허 2건도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력으로 일부 지자체에는 (이 제품을)이 이미 설치되고 있으며 향후 조달청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 납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최근 정부는 지하 차도와 소규모 교량 등 안전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 차로용 회전식 편지식 진입차단 시설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현실 두리시스템 대표는 “이 제품의 특징은 갓길에서 유지보수가 가능해 교통 혼잡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술"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술 개발에 매친하겠다“고 말했다. 

 

경인 안자영 기자 aajjyy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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