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일라이릴리와 손잡고 LGL 국내 거점 설립

  • 등록 2026.03.11 0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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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릴리게이트웨이랩스(LGL)' 국내 진출
2027년 준공 'C랩 아웃사이드'에 자리… 中 이어 두번째 美 외 LGL 거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일라이릴리(Eli Lilly, 이하 릴리)와 손잡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릴리게이트웨이랩스(Lilly Gateway Labs, LGL)의 국내 거점을 설립한다.

 

LGL은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에 2027년 준공 예정인 신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와 국내 유망 바이오텍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업체와 협력해 한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LGL은 앞서 중국에 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

 

LGL은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육성하고자 출범했다. 사무공간, 실험실 등 최신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 신생 바이오텍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 바이오 산업의 수준은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에 LGL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한국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꾸준히 바이오텍 지원을 진행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LGL과 협력을 통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성사시켰다.

 

LGL은 창설 이래로 입주사들의 총 투자 유치액이 30억 달러(약 4조4121억원)을 넘어섰고 5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텍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C랩 아웃사이드의 30개 입주사 선발 및 육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K-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는 지상 5층, 연면적 1만2000㎡(약 350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노철중 기자 almadore75@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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