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공직에서 얻은 경험·지식 활용해 해양 강국 실현”

  • 등록 2026.03.23 1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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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행정·사법·금융을 집적화하고 기업·인재·자본을 결합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동남권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북극항로 활성화에 발맞춰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첨단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5대 정책 추진 과제로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 △AI 발전·기후변화 대응 수산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 △연안·어촌 지역 경제활력 제고 △해양수산 현장 안전체계 구축 △독도 등 해양주권 강화를 제시했다.

 

중동 정세에 따른 해운·물류 불확실성에 대해선 “중동지역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호르무즈 해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되도록 선사·선박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와 수출입기업 및 어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종우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조정실장과 해사안전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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