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에 김부겸 전 총리를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한 공천 면접심사를 진행한 직후,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김 전 총리를 당의 상징적 후보로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겸 전 총리는) 4선 국회의원 경험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국무총리 경험했기에 대구를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다 판단했다”며 “특히 지역주의 극복에 끝없이 도전해 온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김 전 총리가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당적 후보자로 당선된 입지전적인 장본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날 후보자 면접에서 김 전 총리는 대구 경제 상황을 거론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현재 대구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대응이 늦어지면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맞춰 정부가 보다 과감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자는 16~18대 국회 경기 군포에서 3선을 지냈다. 이후 19대 총선(대구 수성갑)과 2014년 지방선거(대구시장)에서는 낙선했으나, 20대 총선에선 31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