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LSEG·키움증권과 금융 AI 에이전트 상용화 MOU

  • 등록 2026.04.16 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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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 키움증권 플랫폼 통해 제공
글로벌 데이터-버티컬 AI 결합, 개인 투자자 맞춤형 자산관리 혁신 추진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공동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3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리테일 AI 투자 인사이트 고도화 △자산관리 AI 솔루션 확장 △AI 기반 투자 서비스 시장의 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키움증권 투자자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종목별 예측 점수와 해설을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 투자(Explainable AI Investing)’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단순히 예측 점수만 제시하는 AI가 아니라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금융 AI 에이전트 ‘엑사원-BI(EXAONE-Business Intelligence)’를 활용한다. 엑사원-BI는 △뉴스·공시·거시 지표를 실시간 수집·정제하는 AI 저널리스트 △시장 흐름과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AI 경제학자 △핵심 요인과 이상 신호를 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AI 애널리스트 △시나리오를 종합 평가해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AI 의사결정자 등 4개 전문 에이전트로 구성돼 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AI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가 결합된 투자 서비스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보다 쉽게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자산관리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글로벌영업대표는 “엑사원-BI는 예측과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한국 리테일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AI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금융 AI 에이전트는 정확도뿐 아니라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며 “LG의 버티컬 AI 기술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결합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금융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금융 시장에서 AI 기반 투자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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