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민안전처 신설에 따라 부처 내에 안전예산을 전담하는 안전예산과를 신설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안전예산과는 국민안전처 및 각 부처 소관 등 재난․안전 관련 예산의 체계적 편성 및 집행․관리를 맡게 된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9일 출범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이 합쳐져 정원 1만 명 이상의 거대 부처로서 육상과 해상 재난 안전의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육상 재난은 중앙소방본부로, 해상 재난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이관돼, 분산된 재난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