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 소송보험 신규 상품 출시

  • 등록 2014.12.12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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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특허를 이용해 부당한 수익을 올리는 이른바 특허괴물로부터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IP 소송보험 방어 전용상품을 지난 11월 신규 출시하고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2013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IP 침해 대응 시 애로사항으로 과도한 시간·비용이 소요된다는 답변이 80.5%, 중소기업의 경우 이를 위한 정부의 소송 등 비용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61.0%를 차지해, ‘IP 분쟁 비용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 소송보험 방어 전용상품은 이러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특히 특허괴물로부터 피소 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IP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보험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보장 내용은 경고장 대응, 라이센스 협상, 침해 소송 대응 등 방어를 위해 소요되는 법률비용이다또한 올해까지 시범 운영하되, 향후 기업의 의견과 해외 IP 분쟁 동향을 반영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특허청은 그간 IP 소송보험 상품으로 IP 권리행사, 피소 대응 등 모두 보장 가능한 일반 상품과 아시아 지역 IP 권리행사 전용 소액 상품운영을 통해 국제 특허 분쟁에 직면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 왔다.

 

지재권 소송보험에 관심 있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02-2183-5890~1)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영신 기자 rainboweye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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