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7월 말까지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

  • 등록 2015.05.25 16: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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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고용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실업급여 수급자 및 지급액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취업지원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실제 취업자는 1월에는 347천명에서 2월 376천명으로 3월 333천명 4월은 216천명을 기록했으며 실업급여 수급자(전년대비 증감룰)는 1월 393천명(8.6%↑)을 2월 394천명(6.5%↑), 3월 426천명(8.7%↑), 4월 413천명(4.8%↑)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다.

 

일단, 26일(화)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한다.

 

센터별로 구인발굴팀을 운영하여 구인기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시 개최, 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별로 전담자(취업후견인)를 정하여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단체·대학·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수요를 파악하여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도 총 가동할 예정이다.


대학,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업, 사업주단체 등 지역별 청년고용 TF를 운영, 농번기(봄철 5~6월, 가을철 9~11월) 농촌지역의 고용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영농조합, 농협,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수요를 발굴·일자리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월 중 인문계 전공자 취업지원 방안을 7월에는 청년고용절벽에 대한 우려를 없앨 수 있는 범부처 차원의 종합 대책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추진 동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기권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일자리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청년층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상반기 내 마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sehi1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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