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만 이상 택시업계, “총 파업”

  • 등록 2012.06.20 0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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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일 새벽 0시부터 전국 택시업자들이 하루 동안 총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 모여, `택시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20일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업계는 ㆍ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를 통한 재정지원, ㆍLPG 가격 상한제 도입을 통한 가격 안정화, ㆍ택시연료 다양화, ㆍ택시요금 현실화, ㆍ택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감차 시 보상 등 총 다섯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택시업계의 총 파업으로 오늘 새벽 경, 뒤 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방편으로 지하철 운행을 225회 더 늘리고 오늘과 내일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 버스는 370개 노선에서 700여 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900여 차례 추가 운행하고 막차시간을 오전 0시 50분으로 늦췄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교통 대란을 우려해서 20일 새벽 지하철과 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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