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여성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한 여성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2016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1월 11일(월)부터 1월 22일(목)까지 ‘서울시WF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WFNGO)’ 에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는 44개 단체에 5억 8천 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시행에 앞서 서울시는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하여 1월 14일(목)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16년 지원 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실시하며, 지정공모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일·가정 양립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경제분야로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이뤄진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하며,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성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또는 내부 규칙) 및 고유번호증 제출 시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선정시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는 상반기에만 1회 실시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WF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wfng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은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1,055개 단체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에 대한 지원과 공동 협력을 확대하여 여성들의 권익향상 및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