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코세척으로 바로잡는다

  • 등록 2016.05.10 2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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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기는 꺼려진다. 주말이면 들리는 미세먼지와 황사 소식 때문이다. ‘오늘의 미세먼지 지수 나쁨이라는 뉴스는 외출하려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 문제가 심각해지자 급기야 정부는 미세먼지와 황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기개선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책일 뿐 실제 대기 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주고 있지는 못하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몸속으로 침투시 천식, 독감,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가 10/증가시 사망발생위험이 0.95%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더 이상 미세먼지는 간과해서는 안 될 환경 문제로 자리 잡았다이에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법이라며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미역, 과일, 채소 등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거나, 밖에 다녀온 뒤에는 깨끗이 씻어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라고 한다.

 

그러나 샤워를 할 때 얼굴과 몸은 깨끗하게 씻지만 정작 숨을 쉬는 코 청소는 뒷전인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최근 저농도 차아염소산액을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방법이 공유되면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팀은 차아염소산만을 이용해 축농증 원인인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치료해 효과를 입증했다. 차아염소산액이 몸속에 들어온 외부 세균을 방어하는 물질로 백혈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서 차아염소산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벤처기업인 한국돌기에서 개발된 저농도 차아염소산 생성기인 셀리시드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차아염소산 용액을 만들 수 있다.

 

셀리시드는 수돗물과 소금을 넣고 약 30초간 전기분해하면 차아염소산이 함유된 생리식염수가 만들어진다. 이를 코 점막에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제품 관계자는 유아나 임산부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고 알렸다.


한편, 의료물질 셀리시드액을 이용한 코세척이 소아축농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인 라린고스코프지에 발표됐다.


의료물질생성기 셀리시드는 코 안에 박테리아와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저농도차아염소산이 포함된 항균 생리식염수 생성 의료기기로, 식약처로부터 피부소독, 코세척, 구강세척 등의 효능을 입증받았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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