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소비자·환경단체 옥시 제품 불매운동 동참

  • 등록 2016.05.10 20:38:58
크게보기



의정부지역 소비자·환경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51115시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상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의한 사망자는 146명으로, 지난해와 올해 신고된 사망자를 더하면 239명으로 확인되며 최대 수십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2015년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에 의하면 의정부 지역의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확정피해자는 6명이며, 8만여 명이 2011년 말까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형유통마트 본사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옥시제품을 판매중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의정부점 지점장과의 면담 및 옥시 제품 판매중단에 대한 시민단체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 8천명에게 옥시 제품 125개 리스트를 배포하고 불매 운동을 전개·확산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호소에 참회하고, 제조기업의 살인행위를 규탄하고 무책임한 기업과 정부에 맞서며 의정부 시민의 적극 동참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그리고 정부와 정치권에게 사건 원인규명 및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가습기살균제 피해 특별법, 징벌적 손해배상법 제정, 청문회 요구 운동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이날 옥시 제품 불매운동 돌입 기자회견에는 김성길 의··동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김양선, 김학희, 이석우, 반영만, 황기숙, 고민정씨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