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3일 오후 3시30분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강은희 여가부 장관과 강호갑 연합회장은 ‘중견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4년 법정단체 출범 이후 중견기업의 경영 선진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여가부와 연합회는 △가족친화인증제 홍보 △중견기업 대상 가족친화컨설팅·직장교육 지원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 전파 등을 추진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강호갑 회장은 “건실한 성장을 이뤄 온 중견기업이 가족친화인증제 참여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장관은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삶의 질과 여성고용률이 높아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