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중앙부처, 전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89개 기관에서 실전중심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지난해와 달리 과거 대규모 피해지역 주민, 어린이, 노약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주요 대피 훈련에 함께 참여해 재난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량과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체감형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5일간 진행되는 훈련동안 지진, 테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파혼선, 감염병, 선박사고, 공항통제 등 주요 재난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훈련이 실시된다.
정부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최근 다변화, 광역화, 거대화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뿐만 아니라 국민 스스로의 책임이 맞물려야 효과가 있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1일차 (5.16) 태풍대비 전국훈련, 민방공 대피훈련(14:00~14:20) 2일차 (5.17) 해양선박 사고 현장훈련, 다중밀집시설 화재대피 훈련 3일차 (5.18) 대규모 정전사고 대비훈련, 재난취약자 대피훈련 4일차 (5.19)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방사능 누출사고 5일차 (5.20) 지진 대비 중대본 훈련 및 지진해일 대비 주민대피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