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년 동월 대비 '수입 및 수출' 증감률이 둘 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해 410억 불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증감률은 석유가 10.4% 감소한 27억 5천만불, 철강은 9.5% 감소한 33억 3천만불, 가전제품은 16.0% 감소 한 8억 6천만 불, 유선통신기기는 27.9% 감소한 9천만 불 등으로 마이너스 증감률을 나타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해 334억불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소비재와 원자재가 8.6%, 원자재는 18.4% 감소했다. 소비재는 가전제품이나 어류에서 증가추세를 보였고 의료·승용차·사료·소고기·돼지고기·금 등은 하락했다.
자본재에서는 정보통신기기·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정밀기기·회로보호접속기 등이 감소했다. 18.4%로 수입증감률이 가장 낮은 원자재는 의약품 등은 증가했고 원유·철강·광물·가스 등은 감소했다.
반면 무역수지에서는 '2012년 2월 이후' 54개월 연속으로 76억불이라는 흑자를 달성 했다. 나라 별로는 동남아(52억불), 중국(31억 2천만불), 미국 (18억 4천만불), 중남미 10억 8천만불)등이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중동(-31억 2천만불), 일본(-18억 9천만불), 호주(-3억 9천만불), EU(-1억1천만불) 등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