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네 번째 콜레라 환자(남 47세)가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콜레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환자는 출입국관리기록상 필리핀으로 지난 달 24일 출국하여 26일 입국한 내역이 확인 돼, 같이 여행한 사람 및 섭취 음식에 대해 파악 중에 있다고 했다.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사하구 소재 식당에서 오후 6시경 음식물 섭취를 하였고, 설사증상이 당일 오후 8시경에 발생해, 8월 30일 병원에서 응급실 및 외래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네 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네 번째 환자가 추가로 방문한 식당 및 섭취한 음식이 더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