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라카스 북상, 국민안전처 ‘국민행동요령 준수 바란다’

  • 등록 2016.09.17 1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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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발생 시 지켜야 할 단계별 국민행동요령

               ▲태풍 말라카스 예상경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안전처는 태풍 내습 중에는 저지대와 상습침수 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할 때 수도와 가스·전기를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또 고층아파트·대형·고층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태풍에 대비하고 건물의 간판, 하수도 맨홀,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등에 접근하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농촌에서는 논둑을 사전에 점검해 물꼬를 조정해야하며, 바닷가에서는 태풍특보 시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를 옮기는 일은 자제하고 사전에 미리 점검해달라고 전했다.

 

아래는 국민안전처가 권고하는 태풍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이다.

 

태풍내습 전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사전에 알아둡시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 생필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위험지역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둡니다.

가정의 하수구나 배수구는 사전에 점검하고 차량은 침수 위험이 없는 곳으로 이동합시다.

지붕, 간판, 창문 등 바람에 비산우려가 있는 물건은 사전 결손·결박합시다.

 

태풍내습 중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예보 및 태풍상황을 계속 파악합시다.

저지대·상습침수지역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 시에는 수도, 가스, 전기를 반드시 차단합시다.

고층아파트 등 대형·고층건물에 거주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합시다.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미리 제거하고 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변은 접근하지 맙시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에는 접근하지 맙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말고, 감전위험이 있는 전기시설에는 접근하지 맙시다.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을 준비하고 가족간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을 미리 의논합시다.

주택주변의 산사태 위험이 있을 경우 미리 대피하고, 산간계곡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농촌에서는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고, 태풍특보시에 점검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은 사전에 단단히 묶어 둡시다.

도로 운전 중에는 감속하고, 해안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은 운전을 삼갑시다.

바닷가에서 태풍특보 시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를 옮기는 것은 위험하니 사전에 점검하고, 해수욕장 이용은 삼갑시다.

 

태풍내습 후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는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연락합시다.

비상식수가 떨어졌더라도 아무 물이나 먹지 말고 물은 꼭 끓여서 먹읍시다.

침수된 집안은 환기 후 들어가고, 전기·가스·수도시설은 전문업체 안전성 확인 후 사용합시다.

피해 입은 사유시설 등을 보수·복구할 때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둡시다.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이나 감전위험이 있는 전선 근처에는 접근하지 맙시다.

이홍빈 기자 lhb032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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