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진행된 2017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김재원 전 비서관은 4만6천22표를 얻어 47.52%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특히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28.6%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의 잠정 투표율은 53.9%로 2000년 이후 실시된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친박 인사인 김 전 비서관의 당선으로 TK 보수층의 민심이 여전히 확고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해당 지역이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은 곳임을 감안하면 이번 재보선 결과가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대해석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