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2시 30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도 평창군에서 ‘2017년 제2회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가 열린다.
이번 시·도교육청 부교육감회의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도교육청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올림픽 콘텐츠 확산에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교육청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교육영상, 교사용 수업지도안, 학생용 온라인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평창 교육웹포털’을 각급 학교에 적극 홍보해 학교수업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교육콘텐츠를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전국 농어촌 지역 학교 및 성화봉송 경로와 인접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회를 올림픽과 유사하게 진행하거나, 직접 스포츠 분야 직업세계를 소개하는 ‘진로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평창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홍보에 협조한다
이 외에도 ▲올림픽·패럴림픽 주제 교육과정 운영 ▲평창 홍보체험관 중심 수학여행·현장학습 활성화 ▲평창 대회 정보 현수막 설치 ▲입장권 구매 협조 등이 논의 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 여론 조사’ 결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10대 청소년들의 관심도는 28.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