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 가능한가?

  • 등록 2012.10.04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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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관중의 프로야구 시대, 10번째 구단 창단이 현실화 되고 있다.

지난 4일 모 스포츠 일간지에 의하면 현재 KT가 야구단 창단을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꾸렸으며 야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수원시 관계자들을 만나 창단 작업에 관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KT는 지난 2007년 현대 유니콘스(現넥센히어로즈)가 해체했을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인수를 희망하면서 프로야구 창단에 열을 올렸지만 서울을 연고지로 둔 두산과 LG의 반대에 팀 인수를 포기했다.

반면 현재 KT는 이전과 다른 유리한 입장에 있다.

프로야구팀 연고지를 희망하는 수원시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KBO가 제시한 창단 조건에도 부합하고 있다. 지난해 2월 KBO 이사회는 프로야구 제 9구단 NC나이도스의 창단을 승인하면서 추후 제 10구단의 창단조건을 내걸었다.

창단구단의 조건으로는 기업의 당기 순이익이 천억 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순이익률 10%이상을 명시했으며 연고지 도시의 인구가 백만 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함께 내걸었다. 이로써 KT는 KBO가 제시한 두 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시킨 상태이다.

만약 KBO가 KT를 제 10구단으로 승인할 경우, 빠르면 내 후년인 2014년에 1군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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