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대권 후보자들 지지율 어떻게 달라졌나?

  • 등록 2012.10.04 14:07:59
크게보기

”無당파와 PK민심이 당락 좌지우지 할듯...”


12월 대권을 앞두고 대선 후보자들의 1차 평가 무대였던 ‘추석’이 지났다.

특히나 추석 전,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들은 오차범위 안의 박빙의 지지율을 나타냈기에 ''추석 동안 얼마만큼의 민심을 움직이냐''가 대선후보들의 가장 큰 과제였다.

추석 이후, 3자 대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표가 두 후보에 비해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했을 경우에는 박 후보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추석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무소속의 안 후보 또한 ‘다운계약서’와 ‘논문표절’등의 네거티브 공격이 있었지만 2030세대들의 굳건한 지지층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선의 판가름은 40대의 무당파와 PK(부산·경남)표심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변수는 40대의 중도세력과 지지하는 당이 없는 無당파로 나뉜다.

하지만 이번 추석이 지난 이후의 여론조사를 봐도 부동층ㆍ유동층의 세력은 줄지 않았음은 물론 PK(부산ㆍ경남)의 표심 또한 여전히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30%이상이 유동층으로 아직까지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세 후보들의 막판 선거 운동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까지는 아직 D-76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있지만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