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가빠지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붕붕주스’

  • 등록 2012.10.16 14: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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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10잔 이상의 카페인량 함류...”


학생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온음료와 박카스, 레모나를 섞어 만든 ‘붕붕주스’가 화제이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 모두 시험기간에 자주 이용한다는 봉봉주스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꺼번에 많은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되면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봉봉주스에는 아메리카노 10잔 이상이 되는 카페인량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마셨을 경우, 교감신경 흥분으로 인해서 심박수가 늘어나고 심장운동이 빨라져 종국에는 심장이 견디지 못해 심장마비까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나 신체 발달이 미숙한 청소년은 더 위험하다.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섭취 적정량은 몸무게 1kg당 2.5mg. 몸무게가 50kg인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 권장량이 125mg인데 붕붕주스를 한 잔만 마셔도 이 기준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밝힐 수도 있다며 전문가들은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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