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공기청정기 1만대 초중고교에 무상 제공…130억원 규모

  • 등록 2019.03.12 1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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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주재 간부회의에서 결정
권영수 부회장이 직접 이낙연 총리에 뜻 전달

 

LG가 공기청정기 1만대를 초중고교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광모 회장님이 주재한 간부 회의에서 결정하고 오늘 권영수 부회장님이 저에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LG가 제공하는 공기청정기는 교실 면적 1.5배의 공간에서 빠르게 공기를 정화하는 대용량으로, 130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공기 질 측정기와 인공지능(AI) 스피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이 총리는 밝혔다.

 

권 부회장은 이날 이 총리에게 "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LG 창원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3월 중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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