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단독회동, “대선승리 위해 힘 합치기로 했다”

  • 등록 2012.12.06 17:40:49
크게보기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정동에 위치한 음식점 달개비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양측 대변인이 밝혔다.  

문 후보는 회동 이후 “안 전 후보가 전폭적인 지원활동을 해주겠다는 말씀을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제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그 힘으로 꼭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안 전 후보는 “오늘이 대선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담판 이후 14일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30분간 단독회동을 가졌다.

한편 대선을 13일 앞둔 현재, 안 전 후보의 지원으로 문 후보의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표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홍민 기자 khm@mbceconomy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