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직무대행 내려놓겠다”

  • 등록 2022.07.31 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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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는데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여러 최고위원 분들의 사퇴 의사를 존중하며,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데 저도 뜻을 같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은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취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박홍기 기자 phk9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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