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 4년 만에 세계피겨선수권 우승컵 품에 안아

  • 등록 2013.03.18 09:04:48
크게보기

 

연아 선수의 무결점 빙상 연기에 전 세계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 선수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무결점 완벽 연기로 총점 218.31점을 기록,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무려 20점 이상 따돌리면서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ISU(국제빙상연맹) 공인 대회에서 나온 최고 점수는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228.56점이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김연아 선수가 한 번도 공백기를 갖지 않은 것처럼 우아한 연기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며, 특히 김연아 선수의 스핀은 인간으로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고 힘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연아 선수가 2회 연속 금메달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며 앞으로 상승세가 소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연아 선수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2연패 도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