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따르면 새 정부는 전날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정부 산하기관과 공기업 경영자에 대한 평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원칙적으로 정부 산하 공기업은 각 부처 장관들이 인선하는 것”이라며 “이제 새 정부 첫 내각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부처별로 산하기관이나 관련 공기업 인사를 조만간 결론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업 평가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마무리한 뒤 본격적으로 교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