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 25일 지난해 산업재해 현황 집계 결과 총 9만2256명이 재해를 당해 전년보다 1036명(1.1%)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1086명으로 4명(0.2%) 늘어났다고 밝혔다.
산업재해율은 0.59%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사업장 규모별로는 전체 재해자 중 81.5%인 7만5151명이 50명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만1666명(3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사업(서비스업) 2만9159명(32%), 건설업 2만3349명(25%) 등 순이었다.
재해 유형별로는 넘어짐 17%(1만5681명), 끼임 17%(1만5265명), 떨어짐 15%(1만4228명), 맞음 9%(8146명), 절단·베임·찔림 8%(7773명) 등 5대 다발재해가 전체 중 66%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