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경제정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오석 경제부총리로부터 ‘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았다.
현 부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추경을 포함한 재정정책, 내수활성화, 수출 지원 확대, 물가대책 등 54개의 정책조합(근혜노믹스 액션플랜)을 보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 주름살을 펴는 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한 뒤 “보다 적극적인 경기대책을 통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부동산 시장도 정상화시키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을 편성하고 공공기관이 1조 원을 철도 유지보수 사업이나 원전 건설과 같은 SOC에 투자하도록 해 시중에 돈을 풀기로 했다.
내수 확대를 위해 민간 투자활성화 방안을 5월까지 마련키로 했고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이민제를 확대한다.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2016년을 목표로 고정금리대출을 전 주택담보대출의 30% 수준까지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