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는 패러다임의 전환”

  • 등록 2013.04.04 1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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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창조경제 직접 설명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모호성 논란이 일고 있는 창조경제의 개념을 직접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는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창의성을 우리 경제 핵심가치로 두고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 기조의 핵심 중 하나인 경제부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두 축으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잘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융복합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의 완화와 창의인력 양성, 그리고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장기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M&A(인수합병) 시장과 엔젤투자를 활성화하고 벤처 1세대들이 재창업하는 엔젤투자자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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