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7일 ‘아시아 중산층을 잡아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 5억3천만 명 수준인 아시아 중산층 인구가 2020년엔 17억4천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 규모는 현재 50억 달러 수준인데 2020년에는 148억 달러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연 3650~3만6500달러 정도 지출을 하는 가구를 중산층으로 정했다.
연구원은 아시아 관광객 수는 2020년까지 10년 동안 1.8배 늘어나고 콘텐츠 시장도 2015년까지 6.5%씩 성장할 것이라며 신흥국 수요 변화를 심층 분석해야 우리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