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장바구니 동향 조사에서 향후 소비계획을 물은 결과 86.8%가 ‘줄이겠다’고 답했다.
소비를 줄이려는 품목으로 남성의 53.0%가 오락·취미·스포츠를 꼽았고 이어 의복 45.6%, 음식료품 44.2%, 컴퓨터·통신기기 13.4%를 들었다.
여성은 의복 55.8%, 음식료품 37.3%, 오락·취미·스포츠 33.6%, 화장품 23.0% 등의 순이었다.
절약형 소비방법에 대해 41.2%는 ‘구매 횟수를 줄인다’고 답했고 24.5%는 ‘동일 상품의 최저가를 찾아 구매한다’, 14.4%는 ‘저가형 브랜드상품을 구매한다’, 13.6%는 ‘구매를 포기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