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산하 25개 정부 출연 연구소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주회사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 관계자는 9일 “출연연이 기술을 출자하고 정부는 돈을 출자해 기술지주회사의 초기 자본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이 특허 등록한 각종 기술을 모아 이를 사업화하는 곳이며 기술과 현금 출자 모두 가능하다.
대학에는 주요 대학별로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가 있지만 정부 출연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ETRI홀딩스를 제외하고 전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