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20~44세 미혼 여성은 13.3%에 그친 반면 같은 연령대 미혼 남성은 이보다 2배 많은 25.8%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미혼 남성의 40.4%, 미혼 여성의 19.4%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미혼 남성의 87.8%, 미혼 여성의 86.3%가 고용 불안정과 결혼비용 부족을 결혼 기피와 지연의 이유로 꼽았다.
그런가 하면, 조사 대상 기혼 여성의 28.4%가 ‘사유가 있으면 이혼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해 기혼 남성의 20.3%보다 8.1%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