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현 수준 2.75% 유지

  • 등록 2013.04.11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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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속도는 느리지만 저점을 지나 회복 중”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 2.75%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투자 관련 지표가 반등했지만 소비가 전월에 이어 감소함에 따라 성장세를 미약한 수준을 지속했다.

앞으로 국내경제가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세, 엔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마이너스의 GDP갭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

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의 하락 등으로 전월의 1.4%에서 1.3%로 소폭 낮아진 반면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1.3%에서 1.5%로 소폭 상승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수요압력 약화 등으로 비교적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제도적 요인에 의한 하락 효과의 일부 소멸 등으로 현 수준보다는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계속 노력하는 한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기자 webmaster@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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