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배다해(30)와 조강현(29)이 교제 1년여만에 열애 종지부를 찍었다.
15일 양측근에 따르면 배다해와 조강현이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연락을 자주 못 하면서 자연스레 연인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배다해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쉿. 조용한 좋은 아침”이라며 결별 사실을 시인하는 듯 한 글을 개재했다.
배다해와 조강현은 2011년 7월 소극장 창장뮤지컬 ‘셜록 홈즈’에 함께 출연·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으며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작년 6월 ‘더 뮤지컬 어워드’ 시상식 때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으며 뮤지컬 계의 스타 커플로 지내왔다.
배다혜는 걸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해 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참여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룹 바닐라루시에서 탈퇴하고 뮤지컬 ‘셜록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조강현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시즌4’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해 큰 사랑을 받으며 제6회 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