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8일 ‘2012년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보면 조사 대상기업(상장기업 1천514개·비상장기업 182개)의 매출액 증가율은 2011년 14.1%에서 지난해 5.0%로 급락했다.
산업용 기계의 성장률은 2010년 29.1%, 2011년 9.2%, 지난해 -10%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철강 등 금속제품 성장률도 2011년 21.3%, 지난해 -5.6%로 곤두박질쳤다.
건설업, 해운업, 조선업의 수익성도 악화돼 지난해 산업 전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4.8%였지만 건설 0.2%, 운수 0.6%, 전기가스 0.8% 등의 영업이익률은 1%에도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