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수출업체 타격 전망

  • 등록 2013.04.19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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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9일 1달러 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에 비해 0.021위안 내린 6.2395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달 말 6.2689위안을 기록했던 환율은 이달 들어 급격히 떨어졌다. 일본 엔화 대비 위안화 환율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100엔 당 위안화의 중간가격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219위안 내린 6.3355위안으로 고시했다. 100엔 당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말 7.3049위안에서 계속 하락했으며 이달 들어 하락폭이 커졌다.

중국 전문가들은 위안화 환율 하락(가치 상승)은 지난해 미국에 이어 일본이 대규모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는 여파가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중국 기업의 수출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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