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어린이통학차량 무엇이 문제인가?

  • 등록 2013.04.19 18:01:26
크게보기

최봉홍 의원 주최 정책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위기의 어린이통학차량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보육시설과 학원 등에서 10만 대에 이르는 어린이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이 중 신고된 통학버스는 20% 정도에 불과하다.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경우 모두 신고 되어 있고 인솔교사 동승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4년간(2009~2012)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수는 203건이며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했고 344명의 어린이가 부상당했다. 특히 올해에만 벌써 3명의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미국의 경우, 스쿨버스 운전기사에게 어린이 안전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며 전문 면허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안전교육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스쿨버스를 정차할 경우 주변 차량도 정차하도록 하는 강력한 안전 규정을 두고 있을 정도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허억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의 ‘어린이 통학버스의 문제점과 사고 제로화’ 주제발표에 이어 김영례 서울녹색어머니회 회장, 정선영 전국보습교육협의회 홍보위원장, 조건희 동아일보 기자, 최진옥 보라어린이집 원장, 정광원 도로교통공단 교수, 한창훈 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이 토론자로 나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