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씨가 부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약 8개월간 부인 조모씨 차량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조씨의 휴대폰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몰래 설치하고 폭행·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류시원과 조씨는 나이차를 2010년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이들 부부는 이혼조정 단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