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가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비앙카의 한 측근은 비앙카가 최다니엘의 대마초 알선혐의가 드러나자 자수를 한 직후 출금금지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틈에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렸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다니엘, 비앙카 등 6명에 대한 3차 공판에 출석할 수 없었던 이유도 국내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앙카는 앞서 1차, 2차 공판에도 불참해 재판부로 부터 지명수배 경고를 받은 상태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한 달 여의 시간을 달라고 변론한 바 있다.
한편 비앙카는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다니엘은 대마를 공급받아 비앙카 등 3명에게 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