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는 주말에도 서울 지하철에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해진다.
9일 서울시는 7월 6일부터 지하철 1∼8호선에서 휴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서울 도시철도 노선 1~8호선, 중앙선, 공항철도 전 구간에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할 수 있다. 다만, 9호선과 신분당선은 제외다.
서울시는 자전거 휴대승차 가능일이 확대되면서 시민이 지하철에 승차시 겪는 어려움을 덜고자 각 출입구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를 확충하는 등 편의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이어 지하철 일반 승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동차를 개도, 지하철 게이트 개선, 자전거 보관시설 확대 등도 추친한다.
임예슬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