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신현철(26)이 폭행·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4월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신현철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현철 선수는 지난 4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뒤쪽에 정차하고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택시기사를 승용차 앞 범퍼부분으로 무릎을 수 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신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9%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