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2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현안 사업인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 3-204호선 (행정동- 채운동) 개설공사 20억과 재난안전 사업인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 2억 등이다.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 3-204호선 개설공사 사업은 행정동~채운동간 도로 개설을 통해 공사로 지역간 연결성을 증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도로 폭이 3m에 불과한데 비해, 어린이집 차량 운행 등 교통량은 많아 주민 불편 가중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교부세 확보를 통해 행정동 및 채운동 인근 지역 1만명 시민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며 사고발생 위험을 낮춰 안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겨울철 눈과 비로 인해 도로가 얼었을 때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해 결빙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분사시설 설치를 통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 의원은 “이번 특교세의 확보를 통해 당진시민의 안전과 재해재난 역량, 교통 환경 개선 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보강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안전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