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대국민 오디션 방식의 창업지원 사업이 도입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 청장은 “자본과 창업 준비가 부족하더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창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 취지의 범국가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화의 기본 바탕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인 아이디어 오디션(www.ideaaudition.com)이다. 웹사이트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라는 두 단계를 거쳐 사업화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다. 연중 상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는 지식재산권만을 보유한 채 수익을 배분받을 수도 있고 직접 창업에 나설 수도 있다.
우선 사업화 방식을 선택하면 플랫폼 운영기관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이 경우 제안자는 매출의 5~15%를 수익으로 배분받을 수 있다. 1년 안에 사업화가 되지 않으면 지식재산권은 다시 제안자에게 환원된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