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3.07.10 1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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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하반기 시범사업에 100억 원 이상 지원

KDB산업은행은 1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과 기술금융 활성화로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미래창조과학부의 이상목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고 산업은행 기술금융을 통한 우수기술·IP 보유기업의 맞춤형 지원으로 창조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Death Valley(R&D를 통해 창업한 벤처기업들이 초기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거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난을 겪는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공동사업 연계 우수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투·융자를 제공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을 하는 방식이다.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은 창조기업육성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와 산업은행 기술금융부가 공동으로 특구소재 우수기업에 투·융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구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해 사업화가능성, 기술경쟁력, 재무건전성 중심의 컨설팅 후 스프링보드를 통해 투·융자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우수기술·IP 보유기업의 전주기적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정부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성공을 통한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KDB산업은행 홍기택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특구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산업은행의 창조기업육성(KDB-CBI) 프로그램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양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한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5개 이상의 기업에 100억 원 이상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며, 계속사업으로 향후 5년간 2천억 원 한도로 해 사업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창조기업육성(KDB-CBI)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이번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협력하는 한편, 본 프로그램을 타 공공 기관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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