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원 등 국지성 집중폭우 피해 속출

  • 등록 2013.07.14 20: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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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강우량 13∼14일 최고 272㎜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춘천 남산 258.5㎜, 인제 기린 224㎜, 철원 동송 191㎜, 경기 가평 245.0㎜, 남양주 216.0㎜, 연천 201.0㎜, 포천 198.5㎜ 등이다.

연이은 물폭탄으로 경기도 포천과 가평에서는 마을주민이 급류에 휘말려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서는 산사태와 갑자기 늘어난 계곡물 등으로 인한 구조가 이어졌으며 폭우로 도로가 순식간에 잠기거나 토사 유출 등으로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현재까지 집계된 주택 피해는 경기북부의 경우 44가구가 침수돼 3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강원지역은 정확한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았으나 춘천에서만 4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누적 강수량이 171mm를 기록 중인 인천지역도 주택 침수 20가구, 도로 침수 5건, 담 붕괴 5건, 공장 침수 3건 등 5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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