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해 미국 기업 중 네 번째로 ‘주가 1000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구글은 18일 나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13.80% 오른 1011.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보통주A 기준 17만5400달러), 육가공 업체 시보드(2827.98달러), 호텔 예약 사이트 프라이스라인(1048.25달러)에 이어 미국 기업 중 네 번째로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섰다.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면서 구글 시가총액도 3380억달러까지 늘어나 애플(4623억달러), 엑손모빌(3853억달러)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기업이 됐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