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동부 태풍 강타…피해 속출

  • 등록 2014.04.12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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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이클론 '아이터'(Ita)가 호주 북동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12일 호주 국영 ABC방송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현지시간)께 퀸즐랜드주 북부 케이프 플래터리 지역에 상륙한 4등급 사이클론 '아이터'는 시속 159㎞에 달하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 중이다.

 

한때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되기도 했던 '아이터'는 퀸즐랜드주 해안지역에 접근하면서 4등급으로 약화됐으며 육지에 상륙하자마자 급격히 세력을 잃으면서 2등급 사이클론으로 등급이 낮아졌다.

 

아이터가 상륙한 케이프 플래터리 인근 해안도시와 쿡타운, 케언즈 등지에서는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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